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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독해력 우수 학생은 ACT가 유리"

[미리 보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 ACT 세미나
롱아일랜드 VIP아카데미 진선도 원장

"개정 SAT는 수학도 '영어' 부담
자녀 특성 파악해 시험 결정해야"


"부모가 잘 알고 이끌어야 자녀의 성공적인 대입이라는 열매를 거둘 수 있다."

지난 20여 년간 뉴욕에서 다수의 명문 대학생들을 배출해 온 롱아일랜드 VIP아카데미 진선도(65) 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최근 들어 SAT에 버금가는 대입 시험으로 주목 받고 있는 ACT를 내 자녀에게도 준비시켜야 하는지 결정하기에 앞서 부모들이 해야 할 '숙제'도 있다는 것이다.

오는 8월 5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리는 뉴욕중앙일보 주최 교육박람회에서 ACT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진 원장은 그간의 경험에 비춰 SAT와 ACT 비교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SAT와 ACT 가운데 내 자녀에게 유리한 시험을 비교하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진 원장은 "경험과 통계에 비춰봤을 때 ACT는 보통 학업성적(GPA)이 우수하고 집중력이 높으며 독해력이 우수한 학생, 그리고 학교 교과서 수준의 기본적인 수학 계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며 "또 중학생 이전에 이민 온 학생들에게 추천된다"고 강조했다. GPA와 SAT보다 ACT와의 상관관계가 다소 높을 뿐만 아니라 ACT는 독해를 통한 과학 지식에 대한 이해력, 학교 교과서 수준의 수학 계산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

지난해 SAT가 개정되는 등의 여파로 최근 ACT는 SAT에 버금가는 대입 시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개정 SAT에서 독해와 수학 영역의 읽기 부담이 커지면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경우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대안으로 ACT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진 원장은 "현재까지는 아직도 SAT 응시율이 ACT에 비해 높지만 ACT 응시율은 특히 동부와 서부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SAT와 ACT와 장단점을 상세히 비교·분석해 내 자녀에 맞는 시험을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CT는 지난 30년간 출제된 문제가 모두 일반에 공개돼 있어 SAT보다 준비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진 원장이 ACT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부모들이 알찬 정보로 무장해야 맹목적이 아닌 효율적인 자녀 대입 준비법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통계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에서 통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제일 투자금융 기획실에서 4년간 재직했으며, 서울 대일학원에서 강사 겸 부원장으로 5년간 활동했다.

◆일시: 8월 5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플러싱 JHS189 중학교(144-80 Barclay Ave.)

◆주차: 퀸즈장로교회(143-17 Franklin Ave.)

◆문의: 718-361-7700 교환 150

◆주최.주관: 뉴욕중앙일보

◆타이틀 스폰서: 맥도널드(McDonald's)

◆아카데믹 스폰서: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후원: 뱅크오브호프·키스·네이처리퍼블릭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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