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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국, 고교생 대입 지원 강화

'칼리지 액세스 포 올' 참여 학교 확대
2026년까지 졸업률 80% 달성 목표

뉴욕시 교육국이 고교생들의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카르멘 파리냐 시 교육감은 26일 “시 교육국이 진행하고 있는 대학 입학 장려 프로그램 ‘칼리지 액세스 포 올’에 참여하는 고교가 175곳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준비 및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커리어 증진을 위한 각종 교육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15~2016학년도까지 시 전역 고교 100여 곳이 참여했는데 올 가을학기부터 275곳으로 확대된 것.

파리냐 교육감은 “나는 내 가족 중 가장 처음으로 대학에 갔다. 이 때문에 보다 나은 커리어를 만드는 데 있어 대학 진학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고교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은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히 대학을 진학하는 것을 넘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고교 때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를 잘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국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하는 고교 175곳 중 퀸즈 지역 학교는 28곳이다.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의 동서국제고와 베리타스아카데미 등도 포함됐다.

이 외에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브롱스와 브루클린에 있는 고교가 각각 61곳과 56곳으로 많고,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는 각각 28곳과 2곳이 참여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학교가 균등한 기회와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게 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국의 ‘칼리지 액세스 포 올’ 프로그램은 2026년까지 고교 졸업률을 80%까지 끌어올리고, 이 중 3분의 2 학생들이 대학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 교육국은 고교생 대입 준비 지원과 더불어 11학년 전원이 무료로 정해진 날짜에 학교에서 SAT를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뉴욕시립대(CUNY) 입학 전형료도 면제해주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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