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을증 치료 가능 적극 대처해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이지영 박사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노인 우울증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간과하기 쉬운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박사는 “치매인 줄 알고 병원을 방문한 10명 중 3명은 우울증 환자로 판명이 난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간과하고 있고, 그에 따른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이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와 달리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본인의 증상을 잘 인지하고 주치의에게 자신의 증상을 신속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회원과 지역 한인 30명이 참석해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미봉사회는 매달 지역 한인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정신건강과 치매, 성인병과 노인질환 등 다양한 주제로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408)820-9733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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