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며 ‘삶의 지혜’ 나눴다

법륜스님, 새크라멘토서 ‘즉문즉설’ 강연

‘2014 희망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8월 26일부터 전세계 111개 도시 릴레이 강연을 펼치고 있는 법륜스님의 새크라멘토 지역 즉문즉설 강연이 지난 9일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주임신부 최숭근 비오)에서 열렸다.

천주교 신자 및 지역 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스님은 ‘성당에서 운영중인 도서관 관리의 애로 사항’ ‘이성 문제’ 등 참석자들의 질문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언변으로 지혜로운 대처를 유도, 강연 내내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 웃음이 넘쳐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 참석자는 “종교를 떠나 다양한 주제의 질문과 답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재미있게 강연을 이끌어 가는 스님의 진행에 두시간 강연이 하나도 지루한 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법륜스님의 릴레리 강연은 오는 12월18일 아시아 지역 강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홍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