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사랑의 성가제 성금 전달
“홀사모들 용기와 희망 잃지 않기를”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 목사는 지난 9일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서 지난달 26일 ‘제16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를 통해 모인 헌금을 북가주지역 홀사모 9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한 사모는 “홀사모들을 잊지 않고 격려해줘 힘이 많이 됐다”며 “신태환 목사님을 비롯해 도와주신 모든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목사 사모들을 돕기위해 2000년부터 매년 사랑의 성가제를 열고 있다”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홀사모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북한 어린이돕기 음악회, 한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통해 나눔을 전하고 있다.
이번 모금 행사는 북가주 사모회, 이스트베이지역 교회협의회,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회협의회, 더블린 주님의 동산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페탈루마 노스베이 장로교회, 산호세 온누리교회 등이 후원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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