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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거난 향후 2년간 지속

연방모기지주택공사 “주택, 아파트 공급물량 수요보다 크게 부족”

토론토의 아파트 세입자와 집 구입 희망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거난이 앞으로 2년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6일 주택시장 전망보고서에서”연방과 온타리오주정부의 개입으로 토론토 집값 급등 현상은 가라앉았으나 여전히 서민들에게 비싼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공급물량이 수요보다 크게 부족해 집장만에 여러움을 겪고 있다”며”임대시장 역시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봄 온주정부는 외국인 구입자를 표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했으며 연방정부는 올해 1월부터 새 모기지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 규정은 모기지 신청자에 대해 소득을 근거해 상환능력을 입증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못박고 있다. 보고서는 “주택시장에 더해 현재 0.8%선인 아파트 공실률(전체 아파트중 빈 아파트 비율)이 오는 2020년 가을쯤 1.1%로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아파트 구하기가 힘든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대시장에 나오는 콘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세입 희망자들도 크게 늘어나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집장만이 수훨해 지려면 주택뿐만 아니라 임대 콘도와 아파트도 함께 늘어나야 한다”며”현재는 공급과 수요사이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집값 동향과 관련해 보고서는 “토론토지역의 구입 희망자(바이어)와 매물자(셀러)들은 이전과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지 않게 될 것”이라며”가격과 거래면에서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2년간 집값 상승폭은 인프레이션 수준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일반 주택보다는 다세대 타운하우스와 콘도 신축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연말까지 최다 3만1천채의 새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중 다세대 주택형이 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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