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보러 오세요” 5월1일 라이어슨대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5월1일(금) 오후 7시 라이어슨대(43 Gerrard St. 영-제라드) 극장에서 토론토 동포들을 만난다.

북부토론토번영회 주최, 영비전프로덕션(대표 이영희) 기획·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태진아는 2시간 동안 대표곡 ꡐ동반자ꡑ를 포함해 디스코와 발라드 20곡 정도를 부른다.

태진아는 자주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신곡앨범 30매를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 대표는 “태진아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아 실협 여성회원이 아니라도 볼 수 있는 별도의 공연을 마련했다”며 “26년만에 방문하는 대형 가수 태진아를 가까이서 보고, 웃고,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고의 장비업체 CCR사의 음향시설과 조명장치를 구비해 멋진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대모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도 특별출연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영철은 2001년 몬트리올에서 열린 코미디축제 'Just for laugh'에 참석했다가 캐나다 무대에 꼭 한 번 서보겠다는 일념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 '뻔뻔한 영철영어'를 출간해 화제가 된 개그맨이다. 이날 참석자 20여명에게 '뻔뻔한 영철영어'를 선물한다.

공연 티켓은 S석(100불), A석(75불), B석(50불). 갤러리아, H MART, 한국식품 블로어본점, 북부스프링가든점, 쏜힐점, 미시사가점, 동부 스카보로점, 그리고 쏜힐의 중부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416-846-5594, 416-302-8990

(김효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