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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간호사협, 새 회장단 선출

온타리오한인간호사협회는 지난 25일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향진씨와 박원옥씨를 각각 임기 2년의 신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25년 간호사 경력의 김 신임회장은 7년 전 이민, 6년 전 부터 토론토제너럴병원 장기이식병동에서 근무한다. 이민 전 서울 강동성심병원 특실병동 수간호사 등으로 경력 25년의 베테랑 간호사였다.

2년전 장기이식 프로그램 이식 펠로십 간호사로 선정, 4년동안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당뇨교육전문간호사과정을 공부하는 등 직업 전문성 개발에 열심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에 비해 정보는 부족하다. 한인커뮤니티 대상 보건, 건강 교육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미시사가 크레딧밸리 인공신장병동에 근무.



한인간호사협회는 한인간호사협 전체 회원은 약 300명 정도. 78년 이성덕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 99년 백경자 회장부터 활성화했다. 취업은 2002년 박순경 회장 이후 크게 늘어 타 직종 한인들보다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작년에는 온주한인간호대학생회 발족을 돕는 등 간호인력 네트워킹에 힘쓰는 한편 지역 사회 건강교육과 봉사활동도 많이 한다.

이날 총회에 앞서 전광순(토론토제네럴병원 CICU) 간호사는 아프리카 의료 선교 봉사를 다녀온 경험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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