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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산업 치명타

돼지독감 사태가 최근 일련의 폭력, 범죄로 타격을 입은 멕시코 관광산업에 치명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퀸즈대학 킹스턴 비즈니스스쿨 마케팅 켄 왕 교수는 “돼지독감으로 발생한 관광 손실에서 멕시코가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멕시코가 관광산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연간 133억 달러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마약관련 폭력사태로 무고한 시민과 판사, 경찰 등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미국과 캐나다 등 정부는 멕시코 관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련의 해외 관광객 사망사건으로 멕시코 경찰력의 치안 및 사건 수사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6년 칸쿤 지역에서 우드브리지 거주 부부가 처참하게 살해됐으나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송금, 원유 수출 외 세 번째로 큰 외화 수입원이다. 작년 경우 관광객 숫자는 950만명. 주로 미국과 캐나다가 차지한다.

왕 교수는 “멕시코가 관광국가로 다시 살아나려면 질병 예방과 치안 강화는 물론 국제사회에 명확하게 상황을 밝히고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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