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85년부터 지금까지 북한과 제한지역 선교를 하는 모퉁이돌선교회가 제2회 캐나다선교학교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목)-30일(토) 대한기도원(2541 Mt. Albert Rd. 퀸즈빌)에서 열리는 이번 캐나다선교학교에선 ‘북한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려라’라는 제목아래 디아스포라를 사용한 북한 선교전략에 대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선교회 관계자는 “한 몸인 땅과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남한과 북한은 허리가 절단된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서로 왕래조차 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북한 땅에서 신음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터를 옮긴 해외동포들을 통해 북한선교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캐나다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북한선교의 중요한 요충지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캐나다에 있는 해외동포들이 북한선교의 대열에 참여하는 것이야 말로 주체사상의 견고한 진으로 구축된 북한 땅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선교회는 그래서 북한 땅에 구축된 견고한 진이 무엇이며, 그것을 무너뜨릴 선교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참여할 시간들을 캐나다에서 마련한다”며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강의 내용은 ▲북한선교와 교포교회의 사명-유석렬 박사(본회 이사장, 외교안보연구원 명예교수)▲북한성도는 살아있다-주일 목사(탈북인, 본회 북한성경 번역 담당) ▲북한선교와 선교사 준비-이반석목사 (본회 총무, Fuller신학교 선교학 박사) ▲영적전쟁과 북한선교-이한길 선교사 (본회 파송선교사) ▲성경공부-김경신 교수(본회 북한말 성경 프로젝트 담당, 대한신학교 전 조교수) ▲말씀과 기도-이삭 목사(본회 대표)

특히 주일 목사는 평양에서 정치장교로 일하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싶은 마음에 탈북해서 목사가 된 이야기를 간증하고 하나님께서 북한의 지하성도들을 통해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모퉁이돌선교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cornerstone.or.kr 참조.
문의캐나다 사무실 416-206-9191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