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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토론토동물원 수족관에 상어

작년 5월 문을 열어 큰 인기를 끈 토론토동물원 내 특별 관람장 ‘가오리만(Stingray Bay)’에 상어가 찾아 온다.

이 관람장은 50cm 깊이의 큰 수조 안에 25마리의 여러 종류의 가오리가 헤엄쳐 다니게 해 놓고 방문객들이 직접 이들을 만질 수 있도록 해 신기한 바다생물 체험관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올해엔 두 종류, 여덟 마리 상어가 가오리들과 같이 헤엄을 치며 관람객을 맞는다.

동물원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으로 가오리 체험관을 개관했을 때 겁을 먹고 만져보지 못하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하지만 가오리는 독을 가진 꼬리 화살 부분을 제거했고 상어도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매우 온순한 종류다. 좋은 환경 속에서 양육됐기 때문에 얌전하다. 쉽게 볼 수 없는 상어와 가오리를 함께 만져보고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다”라고 전했다.

가오리는 손바닥만한 작은 것부터 1m 까지 다양하다. 상어도 몸 길이는 2m 를 넘지 않는다. 이 체험관에 들어가려면 동물원 입장료 외 3달러의 별도 요금이 필요하다. 3세 이하는 무료. 동물원 입장료는 성인 21달러, 노인 15달러, 어린이 13달러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 한 여름엔 오후 7시30분까지 연다.



74년 개장한 토론토동물원은 연 28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 연 120만 명이 관람한다. 동물은 1만6000종류로 4톤이 넘는 아프리카 코끼리부터 7.5mm에 불과한 개미까지 다양한다. 어린이 물놀이 장소와 피크닉 구역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가는 방법은 고속도로 401을 타고 북쪽으로 가다 메도베일 로드 출구 389로 나오면 된다. 케네디전철역과 쉐퍼드 전철역에서 운행하는 86A, 85번 버스를 타면 정문에 도착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orontozoo.com 참조.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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