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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관광지 마이애미 비치로 확산

새 발병사례 5건 확인
감염자 3명은 여행객

미 본토에서는 처음으로 자생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해변 지역에서 새로운 지카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보고돼 플로리다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북쪽에 있는 윈우드 구역이 유일한 지카 확산 지역이었으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5건이 확인되면서 플로리다의 관광산업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CNN방송은 19일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 텍사스, 대만에서 마이애미 비치로 놀러 온 관광객 3명을 포함해 5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관광객과 그 가족들에게 플로리다주는 안전하다는 사실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주지사는 아울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지카 검사 키트 5000개와 임신부를 위한 지카 예방 키트 1만개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연방 재난관리청(FEMA)과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거듭 압박했다.플로리다주는 새 감염자를 포함해 자생 모기에 물려 감염된 환자가 모두 36명이나 된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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