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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워렌 버핏의 아침 메뉴는 맥도널드

출근길에 들러 구입
기분 좋으면 3불짜리

투자의 귀재로 억만장자인 워렌 버핏(사진)이 즐겨먹는 아침식사 메뉴는 맥도널드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

740억 달러의 자산가로 세계 3위의 부자인 버핏이 고작 3달러짜리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일이다. 하지만, 버핏이 지난 1958년 3만1500달러에 구입한 네브래스카 오마하의 주택에서 지금도 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를 새롭게 이해할 수도 있겠다.

86살의 버핏은 최근 '워렌 버핏처럼 되기'라는 HBO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맥도널드 식사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버핏은 "출근 준비를 위해 면도를 하면서 아내에게 2.61달러, 2.95달러, 3.17달러짜리가 있다고 말하면 아내는 자동차에 있는 컵에 각각의 정확한 금액을 넣어 둔다"고 소개했다.



물론 각각의 금액은 그에 상응하는 옵션이 있다. 버핏은 집에서 5분 거리의 사무실로 가는 길에 맥도널드에 들르는데, 그때 상황에 맞춰 메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버핏은 "기분이 좀 별로라면 2.61달러짜리를 산다. 2개의 소시지 패티인데, 빵 사이에 꾹 눌러서 콜라와 함께 먹는다. 3.17달러짜리는 베이컨과 달걀 그리고 치즈 비스킷이 포함된다. 하지만, 주문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내리막을 타고 있다면 3.17달러는 패스하고 2.95달러짜리로 간다"고 HBO 제작진에게 소개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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