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네슬레USA, 버지니아주로 이전

글렌데일에 있는 스위스 초콜릿 제조회사 네슬레의 미주본사(네슬레USA)가 버지니아주 로즐린시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네슬레USA는 지난 1980년 대부터 글렌데일 다운타운에 자리를 잡았었다.

네슬레USA는 로즐린시의 건축이 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임대되지 않은 고층빌딩에 입주, 10층까지 사용하며 7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즐린시는 일자리 성장이 매우 더딘 지역으로 테리 맥올리페 주지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네슬레USA 측은 "이번 미국법인 이전은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조치다"라며 "네슬레 충성 고객의 85%와 제조공장의 75%가 동부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