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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롬 '이반카 트럼프' 판매중단 왜?

"반이민 정책 반발" 시각에
"매출 부진"…정치적 해석 경계

고급백화점 노스트롬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반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이반카 트럼프'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2일 밝혀 주목된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노스트롬은 이번 결정은 이반카 트럼프 브랜드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그에 대한 소비자 단체의 반발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노스트롬의 결정은 최근 이반카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상품에 대한 소매체인의 판매 중지를 요구하는 '지갑을 닫아라(Grab Your Wallet)'라는 캠페인이 일주일 이상 진행되는 상황에 나온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노스트롬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상품 판매 중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상품을 파는 것은 정치적 이유 때문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스트롬 측은 이번 이반카 브랜드 판매 중지가 영구적이 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어떤 제품이든 매출 상태에 따라 해마다 10% 정도씩 구매를 줄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반카는 지난 대선 기간 중 CBS 방송 토크쇼 '60 미니츠' 출연 당시 자신이 운영하는 주얼리 라인의 1만1000달러짜리 금팔찌를 차고 나온 게 알려지면서 비난을 샀었다.

이반카는 지난 1월 페이스북에 사업과 트럼프그룹 내 역할에서 모두 물러나 있을 것이지만 사업은 여전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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