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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카 트럼프' 판매중지 확산

노스트롬·니만마커스 이어
벨크백화점서도 판매 중단

'이반카 트럼프' 브랜드가 대형 백화점에서 속속 퇴출되고 있다.

지난 2일 노스트롬이 가장 먼저 '이반카 트럼프' 의류와 액세서리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후로 3일에는 니만마커스가 합류했고 지난 주말에 벨크백화점도 '이반카 트럼프' 판매 보이콧 대열에 가세했다.

벨크는 전국 16개주에 걸쳐 3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 매장에서 '이반카 트럼프'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웹사이트에서도 관련 제품을 모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반카 트럼프가 운영해 온 패션 브랜드 '이반카 트럼프'에 대해서는 현재 트럼프 정책에 반대하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라(GrabYourWallet)'라는 소매점 판매 보이콧 캠페인을 펼쳐지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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