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카드 빚 '1조 달러'…금리인상되면 부담 커져

크레딧카드 빚이 1조 달러를 넘어서 조만간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뱅크레이트닷컴이 8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위원회(Fed)도 2016년 12월 기준 리볼빙 부채가 9950억 달러에 이른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여기에다 지난 11~12월 사이 연말 할러데이 쇼핑 등으로 카드 빚이 더 늘었을 것이 뻔해 이미 카드 빚은 1조 달러를 넘었거나 적어도 이달 중으로는 넘어설 전망이다.

뱅크레이트닷컴은 "이렇게 많은 크레딧카드 빚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큰 문제(big deal)'라며, 더구나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당장에 카드 빚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크레딧카드 빚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13개월 동안 역대 최다인 1조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 4월에는 832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들이 경제침체 시기 동안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이후 실업률이 떨어지고 소비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다시 카드 사용을 늘렸고, 올해도 그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