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의 맛 즐겨보세요"

LA·OC서 12일까지 특판전
명태·건나물 등 50여 품목

"보증된 강원도의 맛을 즐겨보세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의 농수산물 특판전이 12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LA는 강원도 특산품 매장(4540 Washington Blvd.), 오렌지카운티는 풀러턴 한남체인(5301 Beach Blvd. Buena Park)에서 만날 수 있다.

강원도 수산정책과와 강원무역창업연구원 등이 특별히 선발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 15곳이 생산한 젓갈류, 명태류, 건나물, 김, 홍게 고추장, 청국장 등 총 52개 품목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LA를 방문한 수산정책과 박노용 담당관은 "특판전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모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보증하는 '해섭(HACCP·위해요소분석)' 인증업체들이 생산한 것인 만큼 안전과 품질을 보증한다. 가격도 일반 마켓에서 파는 유사제품보다 싸거나 비슷한 정도라 자신있게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의 엄광열 원장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도 연계해 올림픽 먹을거리로도 선정될 수 있는 진짜 강원도 보증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지난 2007년부터 LA에서 연 2회 특산품 판매전을 열고 있으며, 2013년에는 LA에 상설매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LA매장에서 제품 안전 및 유통관리를 돕고 있는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의 이권희 이사는 "강원도 특산품들이 LA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소비자의 신뢰도 높다"며 "특판전 구경만으로도 청정 강원의 맛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323)373-9750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