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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차기 행장 헨리 김 COO 2019년 내 은행 상장 추진

태평양은행의 헨리 김(사진) 수석 전무가 차기 행장으로 선임됐다.

은행의 지주사인 퍼시픽시티파이낸셜코퍼레이션(OTC:PFCF) 이사회는 2018년 1월1일부터 헨리 김 운영책임자(COO)를 현 조혜영 행장의 뒤를 이을 행장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사회는 인선위원회가 김 COO를 행장으로 지명했고 7명 이사가 만장일치로 김 COO 행장 선임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정광진 이사장은 "2번 연이어 내부승진에 의해 행장이 결정된 것은 한인은행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태평양은행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한인은행 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헨리 김 COO는 "믿고 지지해 준 이사회, 조 행장을 비롯한 모든 행원에게 일단 감사를 표한다"며 "꾸준한 내실성장을 바탕으로 2019년 내로 은행을 상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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