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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한상대회 개최 추진" 상공인총연 강영기 회장

한국 중소기업들도 참가
대규모 박람회 형태 준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총연)가 한인 비즈니스맨과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미주한상대회를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총연 26대 회장에 취임한 강영기 회장은 앞으로 형식보다는 실질적 사업에 치중하는 '총연'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37년 째를 맞은 총연은 사무국과 미주 내 6개 지역협의회, 19개 위원회, 78개 지역상의가 참가하는 형태로 임원진만 200여 명에 이른다. 150만 미주 한인 상공인들을 대변하는 만큼, 임원진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는 게 강 회장의 설명이다.

LA한인상공회의소의 하기환 회장 취임 축하차 LA를 방문한 강 회장은 "각 지역 한인 상공인이 모두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권익향상과 정보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년 임기 동안 '동행'이라는 말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매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상과 비슷한 대규모 박람회를 미주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기는 내년 5월께로 예상하며, 장소는 LA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메릴랜드, 댈러스, 실리콘밸리 등을 검토 중이다. 미주에서 1000명, 한국 등 해외에서 3000명 등 4000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차세대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총연 웹사이트를 업그레이하고 영문버전도 만들 계획이다. 또 총연 홍보 및 소식지 역할을 할 매거진 제작에도 나서기로 했다. 매거진은 5000부 정도 발행해,10월 한상대회 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오는 7월 8일 애틀랜타 임시총회에서 새 임원진이 확정되면 사업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댈러스에서 부동산투자개발업체 DK인베스트먼트를 운영 중인 강 회장은 총연의 활발한 사업 전개를 위해 취임과 함께 10만 달러의 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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