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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은행 자산 10억불 달성…3분기 순익은 소폭 줄어

CBB은행(행장 조앤 김)의 순익이 소폭 감소했다.

은행이 17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370만 달러(주당 39센트)의 수익을 올려 전분기의 377만 달러(주당 40센트)보다 1.7% 감소했다.

순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비이자 지출(Noninterest Expense)이 전분기보다 100만 달러(14.6%)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비이자 지출 중에서도 은행 상장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수수료와 댈러스 지점 오픈 비용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그러나 3분기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10억4203만 달러를 기록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총대출은 7억7416만 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1.4% 상승했다. 반면 예금고는 9억1030만 달러로 2분기의 8억6769만 달러와 비교해서 4.9%나 늘었다.

이외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와 동일한 4.24%였다. 그러나 경영지표인 총자산수익률은 비용상승으로 인해, 2분기보다 13베이시스포인트나 하락한 1.46%를 기록했다. 김 행장은 "3분기에 은행 지주사인 CBB뱅콥을 설립하고 탄탄한 자산증대로 1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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