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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이 주택시장 달군다…대거 '내집마련' 나서

소유율 50% 넘는 곳도
가격 싼 외곽지역 선호

밀레니얼세대도 본격적으로 주택구입에 나서면서 주택시장이 더 달아오르고 있다.

CBS머니워치는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의 조사를 인용, 밀레니얼 세대들이 아직까지는 주택 가격이 저렴한 교외지역을 중심으로 집을 매입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리얼터닷컴이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3만2000여 곳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는 도심에서 좀 떨어져 가격은 저렴하지만 각종 문화·오락 시설이 갖춰진 교외에 보금자리를 장만하고 있다는 것.

현재 밀레니얼세대로 분류되는 18세~34세 인구는 7540만 명으로 베이비부머세대 보다 많다.



리얼터닷컴은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왕성한 25세~34세의 주택 구입이 많은 10개 지역을 뽑았으며, 이들 지역의 밀레니얼세대 주택 소유율은 평균 5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와타가(텍사스)

텍사스 포트워스의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 성장이 빠른 지역이다. 인근에 좋은 레스토랑과 킴벨 아트 뮤지엄과 포트워스 동물원 등의 시설이 있다. 이 지역에서 리스팅된 주택의 중간가는 16만441달러.

2-3. 리보니아, 켄트우드 (미시간)

제일 가까운 도심은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이며 차로 30분 거리에 디트로이트 인스트튜트 오브 아트, 히스토릭 이터 마켓, 4개 프로팀 전용 구장 등이 있다. 또 60여 개의 녹지공간에다 주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타운으로 뽑혔을 정도로 치안도 우수하다. 리스팅 주택 중간가는 22만3780달러.

켄트우드는 지역 경제가 빠르게 성장 중인 그랜드 래피드 근교 도시다. 이 지역 밀레니얼세대의 주택소유율은 50%에 달할 정도로 이들의 주거 선호 지역이며 리스팅 중간가는 11만8833달러.

4.메드포드(매사추세츠)

보스턴 교외 도시로 레스토랑과 미스틱 리버 아트 외에 즐길 만한 시설도 꽤 있다. 리스팅 중간가는 54만1158달러.

5. 리틀턴(콜로라도)

콜로라도 덴버 인근에 있으며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메카로 뜨는 소도시. 히스토릭 다운타운에는 쇼핑가와 식당가 등이 형성돼 있다. 리스팅 중간가는 53만3873달러다.

6. 캐스트로밸리(캘리포니아)

북가주 테크놀로지 허브인 실리콘밸리 인근 도시로 타지역에 비해서 주택가격(리스팅 중간가 72만8267달러)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7.콜로라도스프링스(콜로라도)

도시 안에 공항과 대학이 있으며 경제도 빠르게 붐을 이루는 도시로 밀레니얼세대의 주택소유율이 68%나 된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중간가도 27만3322달러로 적정한 편이다.

8. 오버랜드파크(캔자스)

캔자스주의 오버랜드파크는 캔자스시티의 근교 도시다. 이 지역의 리스팅 중간가는 23만6454달러로 저렴한 편이며 앳킨스 뮤지엄 오브 아트, 50에이커 코퍼레이트 우드 등 관광 명소도 위치해 있다.

9.미라메사(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북부에 위치한 주로 군인 가족이 거주하던 도시였지만 소형 양조장, 쇼핑 공간들이 들어서며 주거지로써 인기를 얻는 중. 리스팅 중간가는 53만6394달러이며 차로 15분 안에 바닷가와 5800에이커의 자연보호 지역 등도 있다.

10.힐리어드(오하이오)

콜럼버스 외곽도시로 리스팅 주택의 중간가는 25만9011달러. 좋은 학군에다 히스토릭 건물 등 주거 환경도 우수한 살기 좋은 도시.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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