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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150대 기업'에 한인기업 4개

포에버21 매출 40억불 6위
수피리어·구스·피시코 포함

포에버21 등 한인기업 4곳이 LA카운티 150대 기업에 올랐다.

경제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이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기업의 2016년 매출 규모를 조사한 결과 '트레이더조'가 전년보다 27억 달러 더 늘어난 157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투자 자문사 '캐피털 그룹'이 2015년 매출과 동일한 73억 달러 매출로 2위를 지켰다.

<표 참조>

그 다음은 식품 제조업체 '원더풀'(48억 달러), 식품업체 '돌 푸드'(45억7000만 달러), '유나이티드 그로서스'(41억4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인 기업으로는 의류업체 포어베21(대표 장도원)이 40억 달러 매출로 전년에 이어 6위를 기록했고, 미미 송 대표가 이끄는 '수피리어 그로서스'가 17억 달러의 매출로 한 단계 올라선 20위에 랭크됐다.

이외 수산물 전문기업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코'(대표 피터 허)가 지난해와 같은 93위에, 프리미엄 청바지 제조업체 구스 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이 12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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