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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가 돌아온다…"연말 시즌 맞춰 일부 오픈"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할 듯

지난해 청산 절차를 밟았던 장난감 체인점 '토이저러스'가 부활을 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 "올 연말 할리데이 쇼핑시즌에 맞춰 일부 토이저러스 매장이 다시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이저러스의 최고경영자(CEO)였던 트루 키즈의 리처드 배리 CEO는 지난 2월부터 토이저러스의 회생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번 회생 작업도 리처드 배리 CEO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다시 오픈하는 매장이 6개 정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장 크기는 과거 매장의 3분의 1 수준인 1만 스퀘어피트로 축소되지만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도 마련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인터넷 판매망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스타트업은 초기 비용 절감을 위해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한 후에 공급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트루 키즈 측은 아직은 공개할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장난감 업계는 토이저러스의 회생 소식은 반갑지만 얼마나 많은 장난감 제조업체가 대금 후지급 방식에 동의해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또한 토이저러스 청산 이후 장난감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월마트, 타겟, 아마존 등과의 경쟁에서 생존 가능성도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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