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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스, '아마존 반품' 서비스 전 매장 확대

전국 1100개 포함

아마존에서 구입한 제품의 반품이 더 편해졌다. 대형 소매 체인점 콜스(Kohl's)의 모든 매장에서도 반품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콜스 측은 지난 8일부터 아마존 제품 반품 프로그램을 전국 110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아마존 반품' 시범 운영을 시작한 콜스 측은 이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모색해 왔다.

뉴욕 리서치 업체 '어니스티리서치'에 따르면 아마존 제품 반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던 시카고 한 매장의 경우 연 매출이 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매장의 평균 증가율인 2%에 비해 4배나 큰 폭이다. 신규 고객 증가율은 다른 매장들이 평균 1%를 기록한 반면, 해당 매장은 9%나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단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해야 신규 고객도 매출도 늘어날 수 있다는 콜스 측의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콜스의 미셸 개스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과 콜스 고객에 대한 편의 서비스로 고객의 충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리턴 서비스는 콜스 외에 4800개의 UPS 가맹 업소와 홀푸드마켓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반품 절차

1. 소비자 아마존 온라인 리턴센터서 반품 절차 시작

2. 콜스 드롭오프 옵션 선택

3. 아마존 반품에 필요한 QR코드 이메일로 발송

4. 콜스 매장서 스마트폰의 QR코드 보여주고 반품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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