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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주택 구매 적기”

워싱턴일원 부동산전문가 주최
주택 구매 길잡이 세미나 성황

최근 워싱턴 지역에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매를 예정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주택 구매 길잡이 세미나’가 24일 센터빌 소재 알토 프라자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주택 구매부터 계약 완료까지 분야별로 만나는 부동산 에이전트·융자·보험·타이틀 전문가가 각각 나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시작에서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나서 2018년도 워싱턴 지역 부동산 전망을 비롯 주택시장의 분위기 등을 전달, “미 부동산중개인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주택 매물 부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5~6%의 집값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4.3~5% 미만의 낮은 모기지 금리와 렌트비가 매년 10~11%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5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주택을 구입하기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주택을 구입해 임대를 계획하고 있을 경우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과 리스크 줄이는 법, 집을 수월하게 팔 수 있는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융자 전문가 배준원 그린웨이 펀딩 그룹 부사장은 가장 기본 단계인 크레딧 관리를 잘하는 방법, 주택 구입 시 융자신청 기준과 준비서류·사전융자승인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다양한 융자상품 및 고정·변동 이자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배 부사장은 “한인들은 자녀 주택 구매에 관심이 높은데 대학 졸업 후 직업을 가진 자녀가 있다면 100% 융자가 나온다”고 귀띔하고 “융자 준비 시 현금 디파짓을 피하고, 내야 할 할 세금 등은 미리 내고, 실직이나 질병·소득 감소 등을 대비해 여유자금도 저축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테이트 팜 보험 신디 양 대표는 주택보험의 세 가지 종류와 커버사항, 선택 시 고려사항 및 적절 가입금액, 디스카운트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양 대표는 “집 보험은 에스크로 어카운트에서 보험금을 내기 때문에 보험 내용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집을 사기 전 혹은 구매 후 1년에 한 번은 보험 에이전트와 만나 변화된 내용이나 혜택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주로 납입 금액을 줄이기 위해 커버리지를 낮추려고 하는데 이보다는 꾸준히 리뷰를 받으며 자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디스카운트 혜택을 찾아 금액을 줄이는 방법이 옳다”고 조언했다.

비전 타이틀 김지유 변호사는 타이틀 과정에서 필요한 세틀먼트 컴퍼니의 역할과 중요성, 오너스 폴리시의 개념, 공동명의에 대한 이해와 1031 익스체인지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타이틀 컴퍼니를 선택하는 것은 바이어의 권리이므로 업체마다 천차만별인 서비스 비용과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특히 업체의 경험과 전문성에 대해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주택 구매의 완벽한 마무리를 돕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50여 석을 꽉 메운 참석자들은 식사를 곁들이며 전문가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주택 구매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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