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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시카고 서부 오로라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15 20:38

총기 난사극이 벌어진 오로라 사고 현장. [AP]

총기 난사극이 벌어진 오로라 사고 현장. [AP]

▶시카고 서부 서버브 오로라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시카고 교외도시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 물류센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용의자 포함 6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

수사 당국 발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30분경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오로라에 소재한 미 최대 규모 밸브 및 제어장치 제조업체 '헨리 프랫 컴퍼니'(Henry Pratt Co.)에서 이 회사 직원 게리 마틴(45)이 총기를 난사하고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사살됐다.

시카고 트리뷴과 선타임스는 용의자 포함 6명이 숨지고, 대응에 나섰던 경찰관 등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안에 5명이 총격 부상을 입고 숨져있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ABC방송은 마틴이 이 회사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이날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고 총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마틴의 어머니는 아들이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헨리 프랫 컴퍼니는 1901년 설립된 회사로 수력 및 전력 시스템의 밸브와 제어장치를 생산한다. 사건이 발생한 설비는 2천700㎡ 규모이며, 총격 사고 당시 약 30명의 직원이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17개 카운티에 '좀비 사슴' 주의령

[AP]

[AP]

일리노이 주에 '좀비 사슴'(Zombie deer) 주의령이 내려졌다.

일리노이 보건당국은 '사슴 광우병'으로도 불리는 만성소모성질병(Chronic Wasting Disease•CWD)에 감염된 사슴과(Cervidae) 동물들이 일리노이 주 17개 카운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총 24개 주가 '좀비 사슴병' 주의 대상이다.

보건당국은 사슴 뿐 아니라 엘크와 무스 등에서도 CWD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좀비 사슴병'에 감염된 동물들은 좀비처럼 눈에 초점을 잃게 되며 늑골이 노출될 정도로 마른다고 알려졌다.

당국은 사냥꾼들이 사냥한 동물을 섭취하기 전 모든 증상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섭취할 경우 CWD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CWD 인체 감염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보건 당국은 CWD 프리온이 기생하던 사슴이나 엘크가 죽은 뒤에도 자연 환경 속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을 쉽게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좀비 사슴병' 감염 동물이 발견된 일리노이 주 17개 카운티는 레이크, 멕헨리, 케인, 듀페이지, 윌, 디캘브, 분, 캐롤, 그런디, 로 데이비스, 캔커키, 켄달, 라살, 리빙스톤, 오글, 스티븐슨, 위네바고 카운티 등이다.

▶드론, 시카고 고층빌딩 창 깨고 진입

무인항공기(드론)가 시카고 다운타운 고층 빌딩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8시경 다운타운 리버노스지구, 클라크길과 웨커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고층빌딩 27층에 드론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을 확인했으나, 드론 소유주는 아직 찾지 못했다. 시카고 도심 지역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은 불법화돼 있다.

▶시카고 여성, CTA 전철에 치어 사망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전철역에서 한 여성이 전철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2시50분경 CTA 그린라인 클린턴 역에서 한 여성이 전철에 깔려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전기가 통하는 철로의 전원을 끄고 다가갔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CTA 당국은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약 3시간 동안 그린라인의 양 방향 전철 운행을 중단했고, 핑크라인도 일부 구간 운행에 영향을 받았다.

사고 목격자 중 3명은 정신적 충격을 치료받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레이크카운티 청사, 가스 냄새로 대피 소동

시카고 북부 서버브 위키건 다운타운에 소재한 레이크 카운티 청사 안에 원인 모를 가스 냄새가 퍼져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소동을 빚었다.

워키건 소방 당국은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경 레이크 카운티 청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 건물 안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인근 건물에서도 가스 냄새 보고가 있었으나 대피령이 내려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된 건물들을 모두 조사했으나, 가스 누출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건물 내 공기 순환 시스템에서 냄새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당국은 냄새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스공급업체 등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 소년의 발렌타인데이 특별 이벤트

캔자스 주의 남자 중학생 세 명이 학교 여학생들과 여성 교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발렌타인데이 특별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다.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남쪽 올라스 시의 서밋 트레일 중학교 8학년생 트리스탄 발렌타인, 7학년생 키안 라이스, 6학년생 링컨 홈스 세 소년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교내 270명의 여학생들과 여성 교직원 70명에게 카네이션 꽃을 선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카네이션으로 가득 찬 양동이를 학교 정문 앞에 놓고, 등굣길 모든 여성들에게 일일이 "Happy Valentine's Day"라고 인사하며 꽃을 선물했다. 개인 돈을 모아 꽃을 준비한 발렌타인은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를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길 바랬다"고 깜짝 이벤트 동기를 밝혔다.

출근길에 꽃을 받은 이 학교 교장은 "뜻밖의 선물이 큰 기쁨을 안겼다"며 "세 학생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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