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꽃시장 재개발 가시화

15층 주상복합 건물 등 신축
LA시의회 본회 통과만 남아

꽃시장 개발 조감도.

LA다운타운 꽃 도매시장 재개발 안이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했다. LA 시의회 개발 및 토지사용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LA다운타운 지역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개발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남가주 꽃 도매시장' 확장 및 재개발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개발안은 LA시의회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꽃 시장 확장 및 재개발 안이 진행될 부지는 7가와 월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 약 4에이커 면적이다. 기존 꽃 도매 시장 건물의 남쪽 절반을 15층 주상복합 건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총 면적은 약 18만5000스퀘어피트로 323유닛 아파트에 6만4000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 6만4000스퀘어피트의 꽃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2만1300스퀘어피트 정도는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