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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장·소매점 영업 재개

테니스코트, 자전거 공원도
8월까지 연장 발언 논란
페러 보건국장 “사과한다”

LA카운티의 행정명령을 “3개월 더 유지해야 한다”는 한 마디에 난리가 났다. <본지 5월13일자 a-1면>

바버러 페러 공공보건국장이 지난 12일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 미팅에서 던진 이 발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카운티, 시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우선 LA카운티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가 즉시 성명을 발표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페러 국장의 발언 내용이 전체 맥락에서 벗어나 오해를 낳으면서 대중에게 큰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며 “행정 명령 완화는 우리 카운티가 가장 중요하게 초점을 두는 부분이며 이는 향후 수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 역시 "행정 명령이 연장된다고 해서 그것이 현행 규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확실한 보호 조치 없이 전면적인 경제 재개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고 명확히 밝혔다.



페러 국장도 13일 브리핑에 앞서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페러 국장은 “무심코 초래한 혼란에 대해 사과한다”며 “행정 명령은 수정과 완화를 통해 점차 풀린다는 것이지 그대로 유지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날 LA카운티 및 LA시는 일반 소매업체(retailer)에 대해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 방식을 허용하는 추가 완화안도 발표했다. 단, 쇼핑 센터 또는 몰에 입점한 소매업체는 제외되며 보건 당국의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영업이 가능하다.

이번 완화 조치에는 소매업체뿐 아니라 제조(manufacturing) 및 물류업(logistic business)도 해당한다. 또, 테니스코트, 사격장, 양궁장, 커뮤니티 정원, 승마 센터, 자전거 공원 등도 포함한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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