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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소환 100만명 서명…180만명 땐 보궐선거도 가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운동에 백만명이 서명했다.

소환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 ‘캘리포니아를 구하라(Rescue California’는 지난 5일 10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를 구하라’의 앤 하이드 던스모어 회장은 과거 캘리포니아 공화당의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오는 3월 중순까지 180만 명이 서명하면 뉴섬 지사 리콜이 가능하다. 던스모어 회장은 서명 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투자가 존 크루거가 이 단체에 5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리콜 캠페인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리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오는 8월 말이나 9월 중순에 주지사 보궐선서가 실시될 수 있다.

현재 케빈 폴코너 샌디에이고 시장과 2년 전 뉴섬에게 패배한 존 콕스가 후보군 물망에 오르고 있다.

뉴섬 지사는 스스로 강조해온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채 호화 파티에 참석하는 위선적인 행태이후 리콜 위기에 봉착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원들도 하와이로 단체 외유를 떠나며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뉴섬 지사는 지난해 11월 나파밸리의 고급 프랑스 식당에서 열린 로비스트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게 들통났다. 20년 지기이자 정치 자문 역할을 해온 로비스트 제이슨 키니의 50번째 생일 축하 만찬에 부인과 참석했고, 이 자리에 12명이 동석했다. 파티 장소는 1인당 기본 식사 요금이 350달러인 미슐랭(미쉐린) 별 3개짜리 고급 식당이었고,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어깨를 맞댈 정도로 붙어 앉은 장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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