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학 연구소 (GIA) 에번 스미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블루 다이아몬드에 함유된 이물질 등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다이아몬드 중 가장 깊은 땅속인 맨틀 하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지각 순환의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지표면을 덮고 있는 지각은 판들이 충돌할 때 맨틀 아래로 빨려 들어가면서 순환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이런 지각의 순환이 어느 깊이까지 이루어지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전체 다이아몬드의 0.02% 미만을 차지하는 희귀한 다이아몬드인 푸른색 다이아몬드(블루 다이아몬드=TypeⅡb)에 포함된 이물질들을 분석했다.
유명한 '호프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블루 다이아몬드에는 붕소가 0.01~10ppm 들어있고 이 때문에 푸른색을 띠게 된다. 붕소는 지표면을 이루는 지각에는 많이 있지만, 맨틀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원소다. 연구진이 2년여에 걸쳐 블루 다이아몬드 46개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 이들 다이아몬드가 지구에서는 맨틀 하부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극도로 높은 압력과 온도 아래에서 결정화돼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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