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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신입 지원 큰 폭 감소

“합격 쉽지 않다” 인식 영향
2년 전 비해 5%이상 줄어

UC어바인은 1800여건 증가
UC 전체 편입은 꾸준히 늘어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의 신입 지원서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입 지원서는 늘었다.

UC총장실이 5일 공개한 올 가을학기 지원서 접수 예비통계에 따르면 신입 지원서는 전년도(17만6530건)보다 2.5% 감소한 총 17만2099건이 접수됐다. 또 2018년(18만1918건)보다는 5.3% 줄었다. 반면 편입 지원서는 총 4만3063건이 접수되며 전년도보다 4.7% 증가했다. UC는 중복 지원이 가능해 지원자 규모와 지원서 접수 규모 통계가 다르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가주 출신 지원자 규모도 줄었다. 가주 출신 지원서는 총 11만3339건으로, 전년도보다 2.2% 감소했다. 이러한 지원자 감소 현상은 9개 캠퍼스 가운데 LA, 데이비스, 샌타바버러, 샌타크루즈, 머세드 캠퍼스에 두드러졌다.

<표 참조>



특히 그동안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UCLA는 2018년 7만1519건, 2019년 6만9558건, 2020년 6만7877건으로 3년 만에 5%가 넘게 하락하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와 관련, 올란다 코프랜드-모건 UCLA 부학장은 5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GPA 4.0 미만의 중간 성적을 가진 학생들의 지원서가 줄어들었다”고 밝혀 낮은 합격률에 따른 지원 기피 현상임을 알렸다.

지원서가 가장 많이 증가한 캠퍼스는 어바인으로 전년도보다 1851건이 추가됐다. 또 샌디에이고의 경우 309건, 버클리 100건, 리버사이드는 전년대비 34건이 늘었다. 타주에서는 전년대비 2.7%(904건) 감소한 3만1991건이 접수됐으며, 유학생 지원서도 3.6%(1004건) 줄어든 2만6769건이 접수됐다.

반면 편입 지원서는 늘었다. UCLA가 2만5932건(가주 출신 2만1286건)으로 여전히 인기 1위를 지켰다. 그 뒤로 어바인(2만4294건), 샌디에이고(2만1035건), 버클리(2만414건) 순이다. 편입 지원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면제 정책 도입 등 UC와 가주 정부가 편입 제도를 장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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