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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하나님 더 깊이 체험했어요"

KBS 다큐 '앎:교회 오빠' 5월 19일 영화로 개봉
말기암 시한부 인생살다간 고 이관희 집사의 실화
뉴욕 TV&FILM페스티벌 인류관심사부문 금상
성경 욥기의 욥 같은 삶, 크리스찬에게 큰 울림

뉴욕 TV&FILM 페스티벌 인류관심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 KBS 다큐스페셜 '앎:교회 오빠'의 주인공 고 이관희 집사의 투병기가 오는 5월 16일 영화로 개봉된다.

오는 5월 16일 개봉될 '교회 오빠'포스터.

오는 5월 16일 개봉될 '교회 오빠'포스터.

'교회 오빠'란 제목으로 상영될 이 영화는 재발한 암 치료를 위해 제주에서 3개월 간 생활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낸 이 집사 부부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았다.

매순간 삶과 죽음을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치 않고, 하나님을 찾으며 몸부림쳤던 그의 이야기는 다시한번 크리스찬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 이관희 집사는 당시 4기 대장암 판정을 받고 얼마 후 갑작스레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연이어 아내 오은주 집사 역시 4기 혈액암 진단을 받게 되는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연속된 고난의 삶을 살다 갔다. 그의 이야기는 성경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고난의 인물 욥을 생각나게 만든다.



고 이관희 집사는 생전 교회에서 열린 간증집회에서 "암 자체는 축복은 아니지만, 질병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됐고, 그의 절대적인 사랑과 은혜를 체험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사한다는 고백이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이다.

그가 생전에 남긴 간증영상은 조회수 16만(2019년 3월 14일 기준)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 작품은 뉴욕 TV&FILM 페스티벌 인류관심사 부문 금상, 프랑스 URTI TV 다큐멘터리 부문 동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부문 심사위원특별상, ABU상 TV 다큐멘터리부문 수상, 한국기독언론대상 ,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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