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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60명 자살 징후 보였다”

플러싱 JHS189 교장 발언
지역 정치인들 “충격적”

퀸즈 플러싱 JHS189 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자살 징후를 보였다는 매그달렌 라도비치 교장의 발언이 지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뉴욕포스트는 “라도비치 교장이 최근 20여 명의 선출직 및 커뮤니티 리더들 앞에서 교내 정신건강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언급하면서 이 학교 학생 약 60명이 자살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국은 라도비치 교장이 해당 자료를 “잘못 인용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발언을 접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민주·20선거구) 등 지역 정치인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구 의원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명도 충분히 많은 숫자인데 60명이라니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교육국은 이런 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충격”이라며 “심각한 상황에 반창고만 붙이는 듯한 단기적 대책 마련이 아닌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불거지는 퀸즈 지역 저소득층 아파트 부족 현상과 치솟는 상업용 임대료가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JHS189 중학교에는 6~8학년 74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60명이라면 전체 학생의 약 8%를 차지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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