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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단 무료로 가르쳐요"

뉴욕취타대, 8주간 워크숍
한국학교 교사·풍물패 대상

"한인 후세들이 전통음악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전수합니다."

차세대 전통 음악 지도자 양성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는 뉴욕취타대의 각오다. 뉴욕취타대는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 사물놀이교사, 지역 풍물패 리더, 전통무용 지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장단 무료 수업을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12시30분까지 플러싱의 뉴욕취타대 오피스(45-19 162스트리트) 에서 열린다.

5일 본사를 방문한 이춘승 뉴욕취타대 단장과 선우희영(장구), 이상열(북) 단원들은 많은 이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2.3세 아이들에게 질 높은 전통음악 보급과 계승에 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8주간의 워크숍을 마친 교사들에게 수료증과 수업에서 사용될 악보 등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욕대(NYU) 풍물패에서 활동하다 뉴욕취타대에 합류했다는 선우씨와 2012년 제1회 국악축전에서 뉴욕취타대 공연을 처음 보고 단숨에 빠져들어 단원으로 합류한 케이스다. 이씨는 "미국에 살면서 우리 가락을 제대로 전수하며 지켜나간다는 것이 뿌리를 지키는데 있어 굉장히 뜻 깊다"고 말했다.



2008년 10월 출범한 뉴욕취타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인 임금이나 고관 행차 시 연주된 행진 음악인 대취타를 연주하는 민간 고적대다. 그동안 뉴욕취타대를 거쳐간 학생은 100여 명이 넘는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웹사이트(www.nyktmb.org)로 받고 있다.
문의 646-808-7272.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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