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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표심, 선거승패 가른다

온주-연방 총선 ‘최대’ 유권자층 부상

온타리오주와 연방 총선이 각각 오는 6월과 내년 10월 실시되는 가운데 밀레니엄세대가 최대 유권자층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론조사전문 ‘아바커스 데이타’는 최근 관련보고서에서 “내년 연방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9세에서 39세 미만 밀레니엄 유권자들이 9백5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밀레니엄세대의 표심이 연방총선은 물론 오는 6월 7일 치러지는 온주총선의 승부를 판가름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아바커스 데이타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방과 각주 정당들은 젊은층의 투표 참여률이 낮다는 이유로 이 계층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그러나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밀레니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 정당이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바커스 데이타는 지난 수년째 매년 두차례에 걸쳐 밀레니엄세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이슈별로 이들의 의식을 분석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은 경제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업난이 심각하다며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응답자의 45%와 47%가 각각 “처방약과 치과 보험이 없다”고 답했고 고용주가 제공하는 직장 연금제도를 갖고 있는 비율은 29%에 그쳤다.
밀레니엄세대는 친이민정서등 사회적 주요 이슈에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집장만이 가장 큰 관심사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지 토론토스타의 칼럼리스트 팀 하퍼는 “이같은 성향은 온주 자유당에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며”이들이 자유당에 몰표를 주면 케슬린 윈주수상이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15년 연방총선때 젊은층의 투표율리 20%나 증가해 자유당의 집권을 이끌어 냈다”며“그러나 오는 온주 총선에 이들이 대거 투표에 나설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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