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씨 토론토대 총학생회장 당선
18명 후보 중 최다 득표ㆍㆍㆍ큰빛교회 EM 출석
아트와 사이언스학부 2학년으로 정치과학과 윤리,사회,법학을 복수 전공하는 김씨는 총학생회장으로서 단순히 대변자를 넘어 대학 행정부와 다양한 학생그룹 사이를 원활하게 하는 다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20일 실시된 투표에서 18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로 당선된 김씨는 지난 연말 나이아가라 쉐라톤 호텔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미전도종족 선교대회 ‘세계한인 청년 선교축제(GKYM)'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열심이다.
김씨는 출사표를 통해 “지난 2007년 토론토대 통계에 따르면 학부생들 중 아시아계가 46% 이상이었으며 한인학생이 그중 12.8%를 차지했다. 이처럼 한인학생 비중이 크지만 대학정치참여나 관심은 많지않은 것같다. 우리가 소속된 공동체 형편과 사정을 알며 우리의 생각을 피력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코리안-캐네디언으로서 확고한 정체감을 갖고 대학사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론토대 운영위원회(Governing Council)는 이 대학 최고의 조직으로 데이빗 피터슨 총장을 비롯 대학내외 50인으로 구성한다. 아카데믹, 대학행정, 학생관련사항을 결정한다. 김씨는 이 곳에 학부대표 (Full-Time Undergrad Student Rep for Arts & Science) 로 참가한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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