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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빛을 나누자”

맹인후원회 25일 기금 마련 조찬회

온타리오맹인후원회(회장 이용우)는 오는 25일(토) 오전 8시 웨스틴프린스호텔(900 York Mills Rd.)에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지원을 위한 연례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이요환 토론토염광교회 담임목사가 ‘새 빛을 나누자’는 주제로 강연한다. 에코스남성중창단, 크로마하프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참가비 30달러(아침식사 포함·주차비 무료).

1.5세인 이 신임회장은 “지난 30년간 해온 일에 2세도 적극 참여하도록 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맹인 및 불우이웃에 사랑을 나눠줄 때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뜻하지 않은 사고나 당뇨 등으로 중도 실명자가 된 사람들의 사회복귀 사업도 적극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올해 서울에서 준공하는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의 '아시아 아이센터'와 개안수술비, 새빛맹인선교회의 맹인재활원 운영비 및 자녀 장학금, 시각장애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안요한 목사의 ‘요한의 집’, 캐나다시각장애인협회(CNIB), 안내견 ‘코리’, 맹인 지팡이 및 점자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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