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선교포럼 4월27-28일

원주민 선교에 뜻을 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선교포럼이 오는 27일(월)-28일(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노바스코샤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의 주요목적은 그동안 논의해 온 캐나다 전국에 걸친 원주민선교 네트워킹 형성으로 장기 선교사들을 돕는 동시에 단기선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원주민들에게 전하려는 것.

원주민 선교 사명자면 누구든지 참석을 환영한다. 행사는 예배, 주제별 발제, 각자 사역소개, 친교 등으로 진행된다.

다룰 주제는 ▲현 원주민선교 현황과 개선되어야 할 내용-단기선교 문제점, 개인적인 선교, 원주민 문화를 무시한 선교 ▲원주민선교 지향점-장기적, 지속적 선교, 원주민사역을 위한 한인교회들의 연합 가능성(지역과 교파를 초월해 밴쿠버-핼리팩스 네트워킹 형성▲원주민 문화 및 역사 이해 ▲마을 원주민과 도시원주민 사역에 대한 연계성 등이다.

캐나다원주민선교회측은 “100년 전 한국이라는 나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혼란과 상실의 역사를 거치며 상처와 한이 많았던 작은 나라였다. 이 땅의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 또한 수난의 역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민족입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였던 아둘람 공동체가 다윗이라는 예배자를 통해 위대한 군대를 일으킨 것처럼 하나님은 한 형제인 한민족을 사용해 캐나다 원주민들을 강한 군대로 일으키기를 원하신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원주민선교포럼은 작년 뉴브런스윅주 몬턴에서 처음 열렸다. 앞으로는 해마다 캐나다 각주를 돌며 지역한인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자들의 식사와 숙소는 주최측이 제공한다. 특히 포럼 발제자에 한해 항공비의 50%지원을 한다.
문의:416-725-6506, 이메일 [e-mail]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