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필름 프로젝트 ‘플릭’ 운영

YMCA가 신규이민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필름 프로젝트 ‘플릭(Flick)’을 운영한다. 오는 29일(수) 오후 5시 메트로 중앙 YMCA(20 Grosvenor St.)에서 론칭 행사를 갖는 이 프로젝트는 선발된 신규이민가정 청소년들이 필름 제작 기술을 배워 이민과 정착과정 느낀 그들만의 경험을 영상 예술로 표현하도록 하는 목적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만들기 ▲각본 쓰기 ▲비디오 카메라 사용법 ▲촬영 ▲조명설치 ▲편집 과정을 배운다.

또한 다큐, 비디오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청, 새로운 비디오 분야 기술과 영감을 소개받고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완성된 필름은 봄 YMCA Flicks 축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려면 13-24세 연령으로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여야 한다. 명확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며 11주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워크숍에 빠지지 않고 출석해야 한다. 인터뷰를 통해 15-20명 가량을 선발한다. 다음 워크숍은 여름 기간 중 열리며 5월 중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인YMCA(416-538-9412)나 카를로스 헤르난데스 프로젝트 매니저(416-928-3362(x4122)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