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성공 개최 준비 착수

한인 최대 축제인 단오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 중이다. 코리아타운BIA(이사장 국승웅)는 지난 16일 사무실에서 토론토시, 주변 BIA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아타운BIA에 따르면 올해 단오제는 사상 처음으로 6월6일(토), 7일(일) 이틀 동안 열린다. 주류사회 및 미디어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조 판탈롱 토론토 부시장을 대외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중앙 무대는 공원 아래 쪽에 텐트로 설치한다. 작년에는 참가객들의 좀더 편리하고 많은 관람을 위해 공원 위쪽 평지에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기시설 등 텐트 설치 부대비용이 비싸고 장소도 좁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엔 다시 예년처럼 아래 쪽에 세운다.

단, 햇빛 때문에 관람객들이 중앙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보기 힘든 점을 고려해, 종이모자, 부채 등 개인 그늘을 만들 소품들을 나눠주는 등 해결책을 연구 중이다. 일반 상품 및 단체 알림 부스는 57개, 음식 부스는 10개가 들어서 여러 가지 물건들과 정보를 접하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나들이가 되도록 한다.

캐나다한국학교협회는 단오제에서 한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koreatownbia.com 참조. 문의:647-272-0604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