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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주년 봄맞이 화음 ‘박수갈채’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토론토한인합창단(지휘 김훈모)의 봄 정기음악회가 25일 다운타운의 성 바울 천주교회(St. Paul's Basilic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1822년 건립된 토론토 최고의 역사적인 건물에서 열려 합창단의 30년 전통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날 공연은 제1부 파레의 레퀴엠(자비를 구하는 기도, 봉헌송, 거룩, 자비하신 예수, 하느님의 어린양, 저를 구하소서, 천국에서), 제2부 김기봉씨의 바리톤 솔로 및 한국민요, 가곡 등으로 진행됐다.

시카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씨(피아노 반주 김현정)는 ‘생명의 양식’ ‘아무도 모르라고’ ‘청산에 살리라’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합창단이 한복(여성)과 정장(남성)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우리 가곡 ‘산유화’ ‘나물캐는 처녀’ ‘봉숭아’, 민요 ‘신아리랑’ ‘농부가’ ‘몽금포타령’ 등을 신포니아토론토(Sinfonia Toronto)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사했다.



합창단은 연 2회 연주회를 하고있다. 올 가을(11월15일 오후 8시)에는 토론토예술센터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 할렐루야를 선보인다. 성악가 노대산(뉴욕), 진철민(시카고), 서진숙(뉴욕)씨 등이 초청되며 할렐루야는 79년 합창단을 창단한 박재훈 원로목사가 직접 지휘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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