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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에 5년간 31억 불 투자"

연구개발·생산설비 확대
신규 공장설립안도 검토
GM도 대형 투자계획 밝혀

현대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20일)을 앞두고 미국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멕시코 추가 투자 계획은 없으며, 미국 내 일자리나 공장을 멕시코로 옮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현대차 투자규모는 현대차가 지난 5년간 미국에 투자한 21억 달러보다 10억 달러나 더 많다. 현대차 측은 이번 투자가 친환경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와 기존 생산시설에서의 신차종 생산 및 설비 개선 등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내 자동차 수요 변화에 따른 대처로 지금의 앨라배마와 조지아공장 이외에 신규 공장 설립 여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GM도 올해 미시간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1500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M의 신규 투자는 새로운 자동차 생산과 첨단기술, 부품 개발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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