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세금·건축 문제 등 해결하세요"

LA한인상의 오늘 '미트 더 시티'
가든스위트호텔, 오후 1~4시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로 LA시와의 세금이나 최저임금, 건축 인허가 등의 문제가 있다면 담당 공무원과 무료로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찬스가 있다.

LA상공회의소(회장 이은)가 오늘(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가든스위트호텔(681 S. Western Ave.)에서 개최하는 '미트 더 시티(Meet The City)'가 바로 그런 마당이다.

상담을 위해 LA시에서는 재무국(Office of Finance), 계약행정관리국(Bureau of Contract Administration), 건설안전국(Department of Building and Saftey) 실무자가 파트별로 5~6명씩 참석한다.

상담 실무자들은 한인이거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 위주로 구성, 상담 시 소통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필요시에는 한국어 통역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는 한인 비즈니스 업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정오부터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받는 만큼 예약도 필요 없다. 이벤트는 시의 3개 파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곧바로 개별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 순서는 등록 시 나눠주는 번호표에 따른다. 한인상의 측은 참가자들이 200명 이상은 될 것으로 보고, 상담시간은 5분씩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담 시 케이스번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번호로 연락해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의회 4지구(데이비드 류 시의원)와 10지구(허브 웨슨 시의장) 사무실에서는 한인 보좌관들이 상담 케이스가 종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팔로우업도 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호텔 주차장 시설이 협소한 만큼 참가자들은 발렛파킹(3달러)을 이용하는 게 편리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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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