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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가격 3불 넘었다…5월까지 추가 상승 전망도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의 레귤러 개스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섰다. 개스값 조사업체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27일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레귤러 개스값 평균은 갤런당 3.04달러까지 올랐다. 지역별 편차가 다소 있지만 가주 평균도 2.954달러로 3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2.30달러에 비해 65~70센트가 뛰었다. 전국 평균인 2.28달러에 비해서는 1달러 가까이 비싸다.

가주의 개스가격 상승은 봄철 최대 여행시즌인 메모리얼데이(5월 1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 외에 계절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가주에서는 계절 변화에 따라 개스 블렌딩을 하는데, 가격이 비싼 봄-여름 블렌딩이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메모리얼데이 연휴 무렵엔 갤런당 3.40~3.7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가주 평균 개스가격이 3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최고는 2012년 말의 4.67달러다.

개스가격 추가 상승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OPEC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진단한다. OPEC는 지난해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으며 비OPEC와 러시아도 하루 6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한 상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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