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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커피 '아보라테' 화제

아보카도 껍질에 라테
밀레니얼세대 중심 인기

아보카도와 커피가 만나면 어떤 맛일까? 새롭고 독특한 것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 '아보라테(Avolatte·사진)'가 화제라고 USA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텍사스와 호주 등지의 카페에서 만들기 시작한 아보라테는 '새롭다' 혹은 '환상적이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트렌디한 것을 좇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일시적 변덕일 뿐'이라는 반응도 있다

아보라테는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 후 거기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은 라테를 부어 만든다. 컵에 담긴 카페라테의 거품에 장식을 새기는 것처럼 아보라테의 표면에도 장식이 들어간다. 결국, 카페라테를 아보카도 껍질에 담아 마신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호주 멜버른 인근의 트루먼 카페 바리스타인 제이딘 네이든은 "아보라테는 단지 껍질에 라테를 더한 것뿐이다. 하지만, 그 창의성은 그럴 듯하다. 음식은 재미이고 또 예술이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보라테의 등장은 스타벅스가 지난달 중순 '유니콘 프라푸치노(Unicorn Frapuccino)'라는 음료를 5일 한정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신정보에 밝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망고 시럽에 프라푸치노 크림을 섞어 만든 새로운 음료에 열광했다. 음료를 마시는 동안 색깔과 맛도 달라지는 특색이 있어 밀레니얼 세대 입맛을 사로잡았다.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의 자녀세대인 밀레니얼이 사회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음식에서도 창의적인 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는 셈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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