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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융자업체 은행으로 변모 시도

핀테크업체 '소피' 허가 신청
신용카드·예금 등 분야 확장

온라인 융자업체 '소피'(SoFi:Social Finance Inc)가 은행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소피가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 접수된 서류에 따르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기반을 둔 소피의 자회사 소피뱅크(SoFi Bank)가 신규 은행 라이선스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한 은행의 종류는 크레딧카드 및 FDIC 은행예금 원금 보장 등을 제공하는 유타주 내 산업은행(industrial bank)이다.

소피는 핀테크(Fintech) 업체로 온라인 학자금 재융자라는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 급성장을 거듭하고 막대한 금액의 투자를 유치, 빠른 속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현재는 개인융자, 모기지(일부 주에 국한), 자산관리 등의 금융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엄청난 금액의 자금을 조달받아 170억 달러는 학자금 대출, 무담보 개인융자, 모기지 대출에 사용했으며 비즈니스 확장 목적으로 여러 주의 라이선스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피 측은 크레딧카드와 예금 업무 등 은행업무도 취급하려 했지만 비은행 업체라는 제약에 걸려 쉽지 않자 아예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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