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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세 오르고 동일 지역번호 통화도 11자리

7월부터 달라지는 사항

7월1일부터 판매세·크레딧점수·전화통화(지역번호 213·323)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LA카운티에서는 물건 구입시 판매세를 0.5%포인트 더 부담해야 한다. 또 크레딧점수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약 1400만 명의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8일부터는 지역번호 213과 323 사용자들은 동일 지역번호 간 통화에도 '1+지역번호'를 눌러야 통화할 수 있게 된다.

▶판매세 인상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통과된 교통기금 조성 발의안 M의 본격 시행에 따라 LA카운티의 판매세가 1일부터 일괄적으로 0.5%포인트 인상된다. 즉 현 8.75%인 판매세율이 9.25%가 된다. 단, 일부 도시는 개별적으로 판매세를 추가로 걷고 있어서 이보다 높을 수 있다.



일례로 라미라다시 기존 판매세율이 9.75%라 10.25%로 오르게 된다. 이밖에 샌타모니카,롱비치 등도 10.25%가 된다. 또 컬버시티, 잉글우드시, 커머스시 등은 9.75%로 오른다.

<표 참조>

▶크레딧점수

3대 신용점수크레딧업체인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 익스피리언이 민사재판에서의 배상 판결 등 금전적 처분과 세금 체납에 따른 유치권 설정 등은 크레딧업체 기록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최소 1200만 명에서 1400만 명의 크레딧점수가 상향조정 되며, 상승폭은 1~19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90% 이상은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금유치권이 설정돼 있거나 민사상 금전적 처분을 받은 소비자의 92%는 크레딧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의 평균 크레딧점수는 565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13/323 국번

8일 부터는 213과 323 동일 지역번호 사용자간 통화에도 총 11개의 번호를 눌러야 한다. 해당 지역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비롯해 이스트LA, 웨스트할리우드, 헌팅턴파크, 사우스게이트, 버논, 메이우드, 커머스, 몬테벨로 등이다. 이는 가주공공요금위원회(CPUC)가 323 지역번호의 소진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번호간 경계를 없애는 오버레이(boundary elimination area code overlay)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휴대폰과 알람, 시큐리티 도어, 게이트 시스템 입력 전화번호도 모두 11자리로 교체해야 하는 등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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