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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 2분기 순익 113만불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이 50% 가까운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

은행 측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당기 순익은 11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의 76만 달러(350만 달러의 이연법인세자산(DTA)을 뺀 세금납부 후 순익) 대비 48.7%나 급증한 규모다.

또 자산, 대출, 예금 모두 15%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1분기에 마감한 증자와 LA의 월셔지점 덕을 톡톡히 봤다는 게 금융권의 해석이다.

2분기 자산 규모는 2억6378만 달러로 직전분기보다 18.6% 늘어났고 대출도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한 1억7306만 달러로 나타났다.



<표 참조>

특히 예금은 전분기의 1억7530만 달러보다 무려 22.8%나 불어나 2억1532만 달러를 기록, 예금고 2억 달러를 가뿐하게 돌파했다.

경영지표인 ROA도 1.89%로 전분기의 1.53%보다 0.36%포인트 상승했고 순이자마진(NIM) 역시 3.95%로 전분기보다 나아졌다.

김동일 행장은 "윌셔점의 예금고가 5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은행실적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최근 개설한 시애틀 대출사무소(LPO)까지 자리를 잡으면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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