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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작년 '초과인출 수수료' 수입 333억불

1회당 30불 안팎 부과

은행들의 초과인출(overdraft) 수수료 수입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리서치업체 모엡스 서비스는 지난해 전체 은행의 초과인출 수수료 수입이 2009년래 최고 수준인 333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특히 4대 대형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은행 별로는 웰스파고가 2015년보다 1억5000만 달러 불어난 17억8000만 달러, JP모건체이스도 6000만 달러 늘어난 19억3000만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6억5000만 달러 벌었다.

모엡스 서비스는 2020년에는 은행들의 초과인출 수수료 수입 총액이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초과인출 수수료는 고객이 체킹계좌에 남아있는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체크 또는 데빗카드로 결제했을 때 모자란 금액을 은행이 우선 지급해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건당 30달러 가량을 부과한다. 그러나 건당 45달러나 받는 은행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은행들은 28~35달러 수준이다.

연방금융소비자보호청(CFPB)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4000만 개의 은행계좌 가운데 22.5%인 900만 개 계좌에서 연간 10회 이상의 초과인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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